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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우라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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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간다는데...
내일 아침 랜디가 학교 기숙사로 들어간다..한시간 15분정도 걸리는 거리라 아침에 출발한다..
지금 짐싼다고 아랫층에 발딛을 틈 없이 벌려 놓고..
10분 짐싸고 1시간 놀고, 10분 짐싸고 1시간 놀고 그러고 있다.. 답답해...
지난 2주일내내 가져갈 것 챙겨 놓으라 졸랐건만 가기 전 날 밤샐 모양이다...
난 난 이게 무슨 심정인지 잘 모르겠다. 시원섭섭하다고만 말하기엔 복잡하다..
왜냐면 딱히 시원한것도 딱히 섭섭한 것도 아닌데...하여간 심경은 복잡다단하다....

by 아우라ny | 2008/08/28 13:05 | my island | 트랙백 | 덧글(1)
8-26-08
모세가 가로되 나와 함께 있는 이 백성의 보행자가 육십만명이온데 주의 말씀이 일개월간 고기를 주어 먹게 하겠다 하시오니
그들을 위하여 양떼와 소떼를 잡은들 족하오며 바다의 모든 고기를 모은들 족하오리이까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여호와의 손이 짧아졌느냐 네가 이제 내 말이 네게 응하는 여부를 보리라

[민수기11:21-23]

만나로 족하지 못하여 고기를 찾는 백성에게 물리도록 먹여주마 하신다...
기꺼이 하시는 응답이 아니라는 건 그냥 보아도 안다.
그 응답에 모세의 반응이 이렇다.
모세는 누구보다도 많은 하나님의 이적을 본 사람이다...
그래도 이렇다.. 그 이적을 행하시던 하나님은 여상하다.. 그때나 이제나...
그런데 변하는 것은 사람이다. 믿음으로 홍해를 가르고 백서을 바다로 지나게 한 이가 누구인데..
이제 돼 묻는다..
하나님의 능력이 그때보다 못해졌는가? 그저 우리의 믿음이 들쑥 날쑥할 뿐이다.
언젠가 어떤 목사님 그러시더라...
그리 의심이 많으면 어찌 구원의 역사는 믿을 수 있는가?
작은 일을 못믿으면서 구원의 큰 역사는 어찌 믿는다고 하는가?
....
그보다 먼저 어찌 그리 쉽게 잊으며, 어찌 그리 쉽게 은혜를 원망으로 바꾸는지...
내가 참 답답해진다...
by 아우라ny | 2008/08/27 00:13 | QT diary | 트랙백 | 덧글(1)
Ipod Touch

오늘 받음...아들 맥북 사고 받은 프리...
물론 메일 리베이트라 아직 체크를 받진 않았지만 그래도...
쎌폰도 새로 저혼자만 비싼걸루 바꿔준터라 이건 내가 접수하기로 함....
아.. 뒤에 레이져 그레이빙으로 넣은 글도 찍을 걸..
무엇보다 웹브라우징 되니까 좋다..아주...^^..
크레딧 카드 빌 올때되면 마음이 쓰리겠지만...
하여간 아들 대학 보내려니 허리가 휜다...ㅠㅠ
by 아우라ny | 2008/08/26 11:11 | my island | 트랙백 | 덧글(3)
8-25-08
백성의 온 가족들이 각기 장막 문에서 우는 것을 모세가 들으니라 이러므로 여호와의 진노가 심히 크고 모세도 기뻐하지 아니하여
여호와께 여짜오되 주께서 어찌하여 종을 괴롭게 하시나이까 어찌하여 나로 주의 목전에 은혜를 입게 아니하시고 이 모든 백성을 내게 맡기사 나로 그 짐을 지게 하시나이까
이 모든 백성을 내가 잉태하였나이까 내가 어찌 그들을 생산하였기에 주께서 나더러 양육하는 아비가 젖 먹는 아이를 품듯 그들을 품에 품고 주께서 그들의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으로 가라 하시나이까
이 모든 백성에게 줄 고기를 내가 어디서 얻으리이까 그들이 나를 향하여 울며 가로되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라 하온즉
책임이 심히 중하여 나 혼자는 이 모든 백성을 질 수 없나이다
주께서 내게 이같이 행하실찐대 구하옵나니 내게 은혜를 베푸사 즉시 나를 죽여 나로 나의 곤고함을 보지 않게 하옵소서

[민수기11:10-15]

어떤 역사를 보았는데 이들이 이러는가 싶어서, ...
고기를 찾고 부추와 마늘을 찾고 정력이 쇠한다고 불평하고 불만한다.
그래서 나는 내가 모세도 아니면서 혼자 분해하며 이 말씀들을 읽곤 했었다.
그러나 어쩐지 낯이 익은 느낌이었다.
누가 나가랄 사람 없는 내집이 있고 어디든 갈 수 있는 차도 있고 안정된 직업을 가진 성실한 남편도 있고, 영민하진 못해도 그닥 모자라지 않고 건강한 아이들이 있고 주일마다 좋은 말씀과 사람들이 있는 좋은 교회도 허락해주셨다.
찾아보고 헤아려보면 사람들이 평범하게 바라는 것들 대체로 가지고 있다..
물론 질까지 따지자면 한도 끝도 없는 사람의 바램이다.
그런데 있는건 당연하고 없는 것만 억울하다.
나는 없는데 남은 있는거 보느라, 남한테 안주셨지만 나한테 주신 작은 은사가 눈에 차질 않는다..
그러니 만족함은 멀고 만족함이 멀고 머니 감사가 또한 보이지도 않을만큼 멀다.
.... ..... ....
이런 백성을 두고 모세는 차라리 죽여달라고 한다. 내가 감당할 수가 없으니 차라리 곤고함을 면하게 해달라고 한다..
이 하소연 또한 낯이 익다...
하나님이 나한테 이리 하시려면 차라리 빨리 데려가셔서 이 곤고함 안보는게 낫다고 그게 차라리 은혜라고...
그랬었다...
근데 어느 순간 만약에 내 아이가 이런 생각을(어떤 경우든지 백성이든 모세든...) 하고 있다면 어쩌나 하는 생각과 함께 가슴이 뻐근하게 아파온다...
아버지 마음이 이렇겠구나 싶어진다....
손에 쥐어준 것을 보지 못하고 없다 없다만하는 어리석음도 ...
너무 힘드니 데려가달라는 기도도 다 가슴이 아프고 안타깝다....아버지께는....




by 아우라ny | 2008/08/26 10:53 | QT diary | 트랙백 | 덧글(0)
첫사랑....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니(18년6개월 19일만에...)...
내가 한 사랑은 녀석이 필요한, 원하는 그것이 아니라 그저 내가 하고 싶은, 내가 원하는 것을 그저 안겨준 것 뿐이었다.
왜냐고?... 내가 내맘대로 사랑할 수 있었던 처음이자 마지막 사람이었으니까...
둘째는 어쩌고 마지막인가 하면...
난 그 아이 이후에 상당히 쿨한(첫사랑이 지나갔으니까)모성의 적당히 게으른 엄마가 되어 있었으므로...
참 서로에게 많은 상처를 주었다... 돌아보니..
상처따위 부디 잊을 수 있다면 잊어주기를....
나는 엄마라는 이름으로 잊어줄 수 있으니까...
by 아우라ny | 2008/08/25 11:35 | my island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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